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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다가올수록 절세를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은 ‘세액공제’입니다. 세액공제는 과세표준이 아니라 최종 납부해야 할 세액 자체를 줄여주는 방식으로, 제대로만 활용하면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도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많은 납세자들이 자주 놓치는 세액공제 항목 중 기부금, 교육비, 의료비 세 가지를 중심으로, 2025년 기준의 공제 조건과 증빙 요령, 신고 시 주의사항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기부금 세액공제 조건과 주의사항

    • 공제 대상 단체: 지정기부금 단체만 해당. 종교단체, 교육기관, 복지단체 등
    • 공제 한도: 소득금액의 30% 한도
    • 공제율: 일반 15%, 고액 기부(1천만 원 초과)는 30%
    • 증빙: 지정 양식의 기부금 영수증 필수
    • 주의: 현금 기부는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 필수, 사적 모금은 불인정

    교육비 세액공제의 핵심 포인트

    • 대상 교육기관: 유치원~대학, 등록된 학원, 직업교육기관
    • 공제 대상자: 본인,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 공제 한도: 초·중·고 연 300만 원, 대학생 연 900만 원
    • 공제율: 15%
    • 증빙: 교육비 납입증명서 / 간소화 자료 활용 가능
    • 주의: 과외·온라인강의 등 일부 제외 가능

    의료비 세액공제 제대로 받는 법

    • 공제 대상: 병원/한의원/약국 진료비, 건강검진, 치과, 안과
    • 공제 조건: 총급여 3% 초과분만 해당
    • 공제율: 15%, 장애인 의료비는 100%
    • 증빙: 병원 영수증 / 간소화 자료
    • 주의: 실손보험 수령액은 공제 불가, 성형·미용 등 제외

    기부금, 교육비, 의료비는 납세자가 실제로 지출한 항목 중에서도 가장 공제효과가 큰 3대 항목입니다. 하지만 공제 대상과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준비하고 증빙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에서는 단순 신고를 넘어, 정확한 공제 활용을 통해 합법적 절세를 실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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