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회사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업무가 간단해 보입니다. 식사비를 결제하고, 사무용품을 사고, 교통비나 출장비를 결제하면 카드 명세서에 사용내역이 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계처리 관점에서 보면 카드 결제는 단순한 지출과 조금 다릅니다.
카드를 사용한 날과 실제 카드대금이 회사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8월 10일에 법인카드로 110,000원을 결제했는데 카드대금은 9월 5일에 통장에서 출금될 수 있습니다. 회계자료에서는 8월의 카드 사용거래와 9월의 카드대금 결제를 서로 다른 흐름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여기에 여러 직원이 각각 카드를 사용하거나 한 달 동안 수십 건의 결제가 발생하면 어떤 사용내역이 어떤 비용으로 처리되었는지 확인하는 일이 생각보다 복잡해집니다.
특히 카드 사용내역이 자동으로 연동되는 환경에서는 자료가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그대로 확정하기보다 사용처, 금액, 날짜, 비용 성격, 증빙, 카드대금 출금내역이 서로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위하고에서 법인카드 사용자료를 확인할 때 어떤 항목을 먼저 살펴봐야 하는지, 카드 사용일과 실제 결제일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카드대금과 회계자료가 맞지 않을 때 어떤 순서로 확인하면 좋은지를 초보자 기준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위하고의 실제 메뉴명과 화면 구성은 사용 중인 서비스 종류, 회계 프로그램 버전, 카드 연동 방식, 회사 설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특정 버튼 위치보다는 법인카드 회계처리의 기본 흐름과 자료를 대조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춥니다.
1. 법인카드 사용과 카드대금 출금은 다른 거래다
법인카드 회계처리에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카드를 사용한 날과 회사 통장에서 카드대금이 빠져나가는 날은 대부분 일치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날짜내용금액
| 8/10 | 법인카드로 사무용품 구매 | 110,000원 |
| 8/31 | 카드 이용기간 마감 | - |
| 9/5 | 카드대금 통장 출금 | 110,000원 |
8월 10일에는 회사가 법인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때 회계적으로는 사무용품을 구매한 거래와 카드 결제에 따른 채무가 발생하는 흐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9월 5일에는 실제 회사 통장에서 카드대금이 출금됩니다.
따라서 전체 흐름을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카드 사용 → 비용 또는 자산 관련 거래 발생 → 카드대금 정산 대상 발생 → 카드사 청구 → 회사 통장에서 대금 출금
초보자가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이 바로 이 차이입니다.
8월에 카드로 사용한 금액이 110,000원이라고 해서 반드시 8월 통장에서 110,000원이 빠져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법인카드 자료를 확인할 때는 사용내역과 실제 출금내역을 각각 따로 보고 나중에 연결하는 방식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2. 위하고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기 전에
법인카드 자료를 조회할 때 바로 금액부터 확인하기보다는 먼저 어떤 카드와 어떤 기간의 자료를 보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종류 확인
회사에서 법인카드를 여러 장 사용한다면 먼저 대상 카드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 대표자 카드
- 영업팀 카드
- 총무팀 카드
- 출장용 카드
- 공용 카드
등 여러 카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회사 카드라도 사용자와 용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특정 사용내역을 찾을 때는 카드 식별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회기간 확인
8월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려는 경우 조회기간이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인지 확인합니다.
다만 카드사 자료는 승인일, 매입일, 청구일 등의 날짜가 구분될 수 있으므로 화면에 표시된 날짜가 어떤 기준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연동 상태 확인
법인카드 사용자료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환경이라면 최근 자료까지 정상적으로 들어왔는지도 확인합니다.
자동 연동은 편리하지만 모든 거래가 반드시 즉시 반영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카드사 자료의 반영 시점이나 연동 상태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카드 사용내역에서 가장 먼저 볼 항목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했다면 다음 항목을 중심으로 확인합니다.
확인 항목확인 내용
| 사용일자 | 언제 결제했는가 |
| 사용처 | 어디에서 사용했는가 |
| 금액 | 얼마를 결제했는가 |
| 카드 | 어떤 법인카드를 사용했는가 |
| 사용자 | 누가 사용했는가 |
| 거래 성격 | 어떤 비용에 해당하는가 |
| 증빙 관련 정보 | 세금계산서 등 별도 증빙이 필요한 거래인가 |
| 회계처리 상태 | 전표가 처리되었는가 |
처음에는 모든 항목을 동시에 보려고 하기보다 날짜 → 사용처 → 금액 → 거래 성격 순서로 확인하면 편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카드 사용내역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날짜사용처금액예상 성격
| 8/3 | 문구점 | 55,000원 | 사무용품 |
| 8/7 | 음식점 | 88,000원 | 식대 관련 |
| 8/12 | 주유소 | 70,000원 | 차량 관련 |
| 8/18 | 온라인 쇼핑몰 | 132,000원 | 구입품목 확인 필요 |
여기서 문구점이나 주유소는 어느 정도 거래 성격을 예상할 수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상호만 보고 어떤 비용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 사용처만 보고 계정과목을 자동으로 결정하는 것보다 실제로 무엇을 구매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4. 카드 사용처만으로 비용 계정을 결정하면 안 되는 이유
법인카드 회계처리에서 의외로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카드 사용처 이름만 보고 비용을 입력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음식점에서 결제했다고 하겠습니다.
첫 번째 거래는 직원 회식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거래는 거래처와의 업무 미팅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거래는 회사 내부 행사와 관련된 식사일 수도 있습니다.
카드 명세서에는 모두 음식점 이름과 금액만 표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계처리를 할 때는 실제 거래 목적과 회사의 회계처리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330,000원을 결제했다고 해서 무조건 사무용품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를 구입했을 수도 있고, 비품이나 다른 업무 관련 물품을 구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카드 사용처 → 실제 구매내용 → 거래 목적 → 적절한 계정과목
순서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5.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전표와 연결해서 확인하기
카드자료가 위하고에 들어왔다면 다음 단계는 회계전표와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8월 12일 주유소에서 70,000원을 결제했다고 하겠습니다.
카드 사용내역에서는 다음과 같이 확인됩니다.
8월 12일
주유소
70,000원
그런데 회계자료에는 70,000원 전표가 없거나 금액이 다르게 입력되어 있다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회계전표는 존재하지만 카드 사용내역과 날짜나 금액이 다르다면 승인일과 매입일 차이 등 여러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때 단순히 숫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오류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먼저
- 카드 승인일
- 카드 매입일
- 전표 입력일
- 실제 사용일
중 어떤 날짜를 기준으로 자료가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월말 거래에서는 날짜 차이가 더 눈에 띌 수 있습니다.
6. 승인일과 실제 회계처리 날짜가 다를 수 있다
카드자료를 보다 보면 같은 거래에 여러 날짜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 승인일은 8월 31일인데 카드사에서 매입 처리된 날짜가 9월 1일로 표시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회계자료를 비교하면서
“8월 31일에 사용했는데 왜 9월 자료에 있지?”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해당 화면의 날짜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월말에는 다음과 같은 날짜를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카드 사용일
→ 실제로 결제한 시점
승인일
→ 카드 결제가 승인된 날짜
매입일
→ 카드사가 거래를 매입 처리한 날짜
청구일
→ 카드대금 청구와 관련된 날짜
출금일
→ 회사 통장에서 카드대금이 실제 빠져나간 날짜
모든 시스템에서 이 항목이 동일한 방식으로 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날짜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개념을 알고 있으면 자료를 비교할 때 훨씬 덜 헷갈립니다.
7. 카드대금 출금내역은 사용내역과 별도로 확인한다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한 다음에는 실제 회사 통장에서 카드대금이 출금되었는지도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8월 한 달 동안 카드 사용액이 다음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사용일사용금액
| 8/3 | 55,000원 |
| 8/7 | 88,000원 |
| 8/12 | 70,000원 |
| 8/18 | 132,000원 |
| 합계 | 345,000원 |
그리고 카드사에서 청구한 금액이 345,000원이며 9월 5일 회사 통장에서 345,000원이 출금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이 경우
8월 카드 사용내역 합계
→ 345,000원
카드 청구금액
→ 345,000원
실제 통장 출금액
→ 345,000원
으로 연결됩니다.
이렇게 각각의 자료를 연결해 보면 카드 사용부터 대금 지급까지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8. 카드 사용금액 합계와 실제 출금금액이 다를 때
실무에서는 카드 사용내역의 합계와 실제 통장에서 빠져나간 금액이 항상 단순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 사용액은 1,000,000원인데 통장에서는 1,200,000원이 출금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이때 바로 전표를 수정하기보다는 먼저 출금내역의 성격을 확인합니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 이전 기간 카드대금이 함께 출금된 경우
- 여러 카드의 대금이 합산된 경우
- 일부 거래가 다른 기간에 포함된 경우
- 카드대금 외 다른 금액이 함께 출금된 경우
- 취소 또는 환불 거래가 반영된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카드 사용액이 1,200,000원인데 통장에서는 1,000,000원만 출금되었다면 일부 금액이 아직 청구되지 않았거나 다른 청구기간에 포함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은 사용내역 합계와 통장 출금액만 단순 비교하지 않고 카드 청구자료까지 중간에 놓고 연결하는 것입니다.
9. 카드 결제가 취소된 경우도 확인해야 한다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정리하다 보면 결제 취소 거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8월 10일 220,000원을 결제했다가 같은 날 결제를 취소했다고 하겠습니다.
자료에는 최초 승인 220,000원과 취소 220,000원이 각각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모든 승인금액을 더하면 실제 비용보다 큰 금액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할 때는
- 정상 승인
- 부분 취소
- 전체 취소
- 재승인
등의 거래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취소 후 다른 금액으로 재결제한 경우에는 최초 거래와 최종 거래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8월 10일 220,000원 승인
→ 전체 취소
→ 8월 10일 198,000원 재승인
이라면 실제 회계처리 대상이 무엇인지 최종 거래를 기준으로 증빙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0. 카드 사용내역에서 중복 거래를 조심하자
자동 연동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중복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날짜에 동일한 가맹점에서 동일한 금액이 두 번 표시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실제로 같은 금액을 두 번 결제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승인자료이고 다른 하나는 별도의 처리자료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바로 비용을 두 번 입력해서는 안 됩니다.
중복 여부를 확인할 때는 다음 항목을 함께 봅니다.
- 승인번호 등 거래 식별정보
- 사용일자
- 금액
- 가맹점
- 카드번호 식별정보
- 거래 상태
같은 금액이라는 이유만으로 중복이라고 판단해서도 안 되고, 반대로 자동으로 들어온 자료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정상이라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11.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모든 증빙이 같은 것은 아니다
카드 결제는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과 다른 자료가 남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카드를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거래의 증빙 검토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업과 관련된 물품을 구입했다면 실제 구매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거래의 성격에 따라 세금계산서, 카드매출전표, 영수증, 거래명세서 등 확인해야 할 자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 사용내역을 정리할 때는
카드 승인내역이 존재한다.
에서 끝내지 않고
무엇을 구매했는가?
업무와 관련된 거래인가?
필요한 증빙이 확인되는가?
회계처리 내용과 일치하는가?
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12. 부가세 관련 자료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법인카드 거래를 회계처리할 때는 비용 계정뿐 아니라 세금 관련 처리도 함께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10,000원의 카드 거래가 발생했다고 하겠습니다.
단순히
비용 110,000원
이라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거래의 증빙과 과세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카드 거래가 동일하게 처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거래처의 업종, 거래내용, 증빙 형태, 회사의 회계처리 기준 등에 따라 세무상 검토할 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하고에서 관련 항목이 자동으로 표시되더라도 자동 입력된 내용을 무조건 확정하지 말고 실제 증빙과 거래내용을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13. 직원이 사용하는 법인카드는 사용자 확인도 중요하다
회사에서 여러 명이 법인카드를 사용한다면 카드번호뿐 아니라 실제 사용자를 구분해서 관리하는 것이 편합니다.
예를 들어
카드사용자주요 용도
| 카드 A | 대표자 | 외부 미팅 |
| 카드 B | 영업팀 | 출장·거래처 업무 |
| 카드 C | 총무팀 | 사무용품 |
| 카드 D | 공용 | 부서 공통 사용 |
이렇게 구분해두면 나중에 특정 거래를 확인할 때 추적하기가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총무팀 카드에서 330,000원의 온라인 결제가 발견되었는데 담당자가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사용자를 기준으로 구매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용카드를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사용자를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에 거래 내용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카드별 담당자와 사용 목적을 어느 정도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4. 카드 사용내역을 월말에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
법인카드 사용 건수가 많다면 매일 모든 거래를 자세하게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월말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정리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카드별 사용내역 조회
해당 월의 전체 사용내역을 확인합니다.
2단계. 미확인 거래 표시
사용처나 거래내용을 바로 파악하기 어려운 거래를 별도로 표시합니다.
3단계. 사용자 확인
담당 직원에게 실제 사용 목적을 확인합니다.
4단계. 증빙 확인
영수증이나 거래자료 등 필요한 자료를 확인합니다.
5단계. 계정과목 검토
거래 성격에 맞는 회계처리인지 확인합니다.
6단계. 전표 확인
카드 사용내역이 회계전표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합니다.
7단계. 카드대금 확인
카드사 청구자료와 실제 통장 출금내역을 비교합니다.
이 과정을 매월 반복하면 카드자료가 쌓인 뒤 한꺼번에 문제를 찾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15. 실제 사례로 카드 사용부터 출금까지 연결해보기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회사 직원이 8월에 법인카드를 다음과 같이 사용했습니다.
날짜사용처금액내용
| 8/3 | 문구점 | 55,000원 | 사무용품 |
| 8/8 | 음식점 | 88,000원 | 업무 관련 식사 |
| 8/14 | 주유소 | 77,000원 | 차량 관련 비용 |
| 8/21 | 온라인몰 | 110,000원 | 업무용 물품 |
| 합계 | 330,000원 |
먼저 각각의 거래가 실제로 발생했는지 확인합니다.
문구점 55,000원은 영수증이나 구매내역을 확인합니다.
음식점 88,000원은 실제 사용 목적을 확인합니다.
주유소 77,000원은 차량 관련 거래인지 확인합니다.
온라인몰 110,000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을 구매했는지 확인합니다.
그 다음 위하고의 회계자료에서 각 거래가 적절하게 처리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카드사 청구자료에서 해당 기간의 청구금액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사 통장에서 실제 카드대금이 출금된 내역을 확인합니다.
전체 흐름을 표로 만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카드 사용내역
330,000원
↓
회계전표
각 거래별 회계처리 확인
↓
카드사 청구자료
청구금액 및 청구기간 확인
↓
회사 통장
실제 카드대금 출금 확인
이 네 가지 자료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16. 카드대금이 출금되었다고 비용을 다시 입력하지 않는다
초보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8월에 법인카드로 110,000원을 사용했고 9월에 카드대금 110,000원이 통장에서 출금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8월 카드 사용 거래가 회계처리되어 있다면 9월 통장 출금은 기존 카드대금을 지급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9월 출금액 110,000원을 새로운 비용으로 다시 입력하면 같은 거래가 중복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념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8월
카드 사용 발생
→ 비용 또는 관련 거래 기록
→ 카드대금 지급의무 발생
9월
통장에서 카드대금 출금
→ 기존 카드 관련 채무 정리
즉, 카드 사용과 카드대금 지급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같은 거래를 두 번 비용으로 잡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실제 계정과목과 전표 구성은 회사의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재 사용 중인 위하고 설정과 기존 전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7. 카드 사용내역과 통장이 맞지 않을 때 확인 순서
법인카드 관련 금액이 맞지 않는다면 무작정 전표를 수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순서로 확인하면 원인을 찾기 편합니다.
1. 카드 확인
어떤 카드의 거래인지 확인합니다.
2. 조회기간 확인
사용기간과 청구기간을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3. 거래상태 확인
정상 승인인지 취소인지 확인합니다.
4. 사용내역 확인
가맹점, 금액, 날짜, 사용자 등을 확인합니다.
5. 전표 확인
해당 거래가 회계자료에 반영되었는지 확인합니다.
6. 카드사 청구자료 확인
실제 청구금액과 청구기간을 확인합니다.
7. 통장 출금내역 확인
카드대금이 실제 언제 얼마 출금되었는지 확인합니다.
8. 차이 기록
원인을 바로 찾지 못했다면 해당 거래를 메모해두고 추가 확인합니다.
이렇게 자료를 하나씩 좁혀가면 “카드 금액이 안 맞는다”는 막연한 문제를 구체적인 거래 단위로 바꿀 수 있습니다.
18. 카드 사용내역을 정리할 때 메모를 활용하면 편하다
모든 카드 거래가 한눈에 이해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온라인 결제나 공용카드 사용내역은 가맹점 이름만으로 실제 구매내용을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거래별로 간단한 메모를 남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8/18 온라인몰 132,000원
영업팀 노트북 주변기기 구매
담당자 확인 완료
또는
8/22 음식점 165,000원
거래처 미팅 관련
참석자 및 목적 확인 필요
처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카드대금이나 비용자료를 다시 확인해야 할 때 이런 메모가 있으면 거래를 추적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19. 월말 법인카드 점검 체크리스트
매월 법인카드 자료를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사용내역
□ 해당 월의 카드 사용내역이 모두 조회되는가?
□ 카드별 사용내역이 누락되지 않았는가?
□ 사용처와 금액이 실제 거래와 일치하는가?
□ 취소 또는 환불 거래가 있는가?
□ 중복으로 입력된 거래가 없는가?
회계처리
□ 각 거래의 실제 사용 목적을 확인했는가?
□ 적절한 계정과목으로 처리했는가?
□ 필요한 증빙을 확인했는가?
□ 카드 사용내역과 전표 금액이 일치하는가?
카드대금
□ 카드사 청구금액을 확인했는가?
□ 청구기간을 확인했는가?
□ 회사 통장에서 실제 출금된 금액을 확인했는가?
□ 여러 카드의 대금이 합산되어 출금된 것은 아닌가?
차이 확인
□ 미확인 거래를 따로 표시했는가?
□ 금액 차이의 원인을 확인했는가?
□ 아직 확인하지 못한 거래에 메모를 남겼는가?
20. 법인카드 회계처리는 ‘카드 명세서’만 보는 업무가 아니다
법인카드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카드 명세서에 적힌 숫자를 그대로 회계자료로 옮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거래가 발생하면 그 거래를 여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220,000원짜리 업무용 물품을 구매했다면
카드 승인내역
→ 220,000원 결제 확인
↓
실제 구매자료
→ 어떤 물품을 구입했는지 확인
↓
회계전표
→ 적절한 회계처리 여부 확인
↓
카드사 청구자료
→ 카드대금 청구 확인
↓
회사 통장
→ 실제 대금 출금 확인
이렇게 하나의 거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거래처별 잔액 조회와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결국 회계자료를 잘 관리한다는 것은 각각의 숫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거래가 발생해서 최종적으로 돈이 이동하는 과정을 연결해서 이해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마무리
위하고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관리할 때는 단순히 카드 명세서의 합계금액만 확인하는 것보다 카드 사용 → 회계전표 → 카드사 청구 → 통장 출금의 흐름을 연결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초보자가 기억하면 좋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카드 사용일과 실제 카드대금 출금일은 다를 수 있습니다.
둘째, 카드 사용처만 보고 비용 계정을 바로 결정하지 말고 실제 거래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카드 사용내역과 카드대금 출금내역이 다르면 청구기간과 거래상태부터 확인합니다.
넷째, 이미 카드 사용거래가 회계처리되어 있다면 카드대금 출금을 새로운 비용으로 중복 처리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다섯째, 월말에는 카드 사용내역, 증빙, 전표, 카드사 청구자료, 통장 출금내역을 서로 대조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법인카드 거래는 건수가 많아질수록 하나씩 기억해서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일정한 확인 순서를 정해두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입니다.
특히 미확인 거래를 그냥 넘기지 않고 별도로 표시해두면 월말 정리나 이후 자료 확인 때 훨씬 수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위하고 회계자료를 사용하면서 초보자가 자주 접하게 되는 현금영수증과 사업용 지출 증빙을 확인하고 회계자료와 맞춰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FAQ:
Q. 법인카드 사용일과 통장 출금일이 다른데 회계자료가 잘못된 것인가요?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법인카드는 사용한 날과 카드대금이 실제 통장에서 출금되는 날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카드 사용일, 청구기간, 카드대금 출금일을 각각 확인한 뒤 해당 거래가 어떤 흐름으로 처리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위하고에 카드 사용내역이 자동으로 들어오면 별도로 확인하지 않아도 되나요?
자동으로 연동된 자료라도 실제 사용내용과 전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용처만으로 거래 성격을 판단하기 어려운 온라인 결제나 공용카드 사용내역은 실제 구매내용과 증빙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카드 사용내역 합계와 통장에서 빠져나간 카드대금이 다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카드 청구기간을 확인하고 이전 기간 거래가 함께 출금되었는지 살펴봅니다. 여러 카드의 대금이 합산되었거나 취소·환불 거래가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확인합니다. 사용내역, 카드사 청구자료, 통장 출금내역을 순서대로 비교하면 차이가 발생한 지점을 찾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