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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되면
가장 많이 헷갈리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의 차이입니다.
둘 다 추계신고 방식이지만,
경비 계산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신고하면
세금이 수백만 원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의 구조적 차이를
쉽고 명확하게 정리합니다.
1. 추계신고란 무엇인가?
추계신고는 실제 장부를 작성하지 않고
국세청이 정한 경비율을 적용해
소득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적용되는 것이
단순경비율 또는 기준경비율입니다.
어떤 것을 적용하느냐는
주로 매출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2. 단순경비율이란?
단순경비율은
매출에 일정 비율을 곱해
경비를 한 번에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예시:
- 매출 1억 원
- 단순경비율 60%
→ 경비 6천만 원 자동 인정
→ 소득 4천만 원
특징은 매우 간단합니다.
- 실제 지출 증빙 거의 불필요
- 계산 구조 단순
- 소규모 사업자에게 주로 적용
👉 평균 비용 구조를 통째로 인정받는 방식입니다.
3. 기준경비율이란?
기준경비율은 구조가 다릅니다.
경비를 두 가지로 나눕니다.
- 주요 경비 (매입비, 임차료, 인건비 등)
- 기타 경비 (기준경비율 적용)
즉,
- 주요 경비는 실제 증빙 필요
- 나머지 비용에 기준경비율 적용
예시:
- 매출 1억 원
- 주요 경비 4천만 원 (증빙 있음)
- 기준경비율 20%
→ 기타 경비 2천만 원 인정
→ 총 경비 6천만 원
👉 일부는 실제 증빙, 일부는 비율 적용 방식입니다.
4. 가장 큰 차이점
| 적용 대상 | 소규모 매출 | 일정 매출 이상 |
| 계산 방식 | 매출 × 비율 | 주요경비 + 기타경비 |
| 증빙 필요 | 거의 없음 | 주요경비는 필수 |
| 관리 난이도 | 낮음 | 중간 |
| 절세 유연성 | 제한적 | 구조에 따라 달라짐 |
핵심 차이는
증빙 요구 수준과 계산 구조입니다.
5. 어떤 경우에 세금이 더 많이 나올까?
기준경비율 대상자가
주요 경비 증빙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경비 인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주요 경비가 많은 사업자라면
기준경비율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즉,
사업 구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6. 장부신고와의 비교
많은 사업자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경비율이
단순·기준경비율보다 높다면
장부신고가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 광고비 비중 높은 온라인 사업
- 외주비 많은 콘텐츠업
- 임차료 부담 큰 업종
이런 경우는 장부 검토가 필요합니다.
7. 주의해야 할 포인트
- 매출 증가 시 자동으로 기준경비율 대상 전환 가능
- 주요 경비 증빙 부족 시 세 부담 증가
- 실제 경비율과 비교 없이 신고하면 손해 가능
추계신고는 편리하지만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선택 전 반드시 확인할 3가지
- 내 매출 규모는 어느 구간인가?
- 실제 주요 경비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 장부신고 시 더 유리하지는 않은가?
이 세 가지를 계산해보면
답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결론: 단순함과 구조적 계산의 차이
단순경비율은 “간편한 평균 적용”이고,
기준경비율은 “부분 실비 + 부분 평균 적용”입니다.
둘 다 추계신고지만
관리 수준과 세금 결과는 다릅니다.
사업이 성장했다면
자동 적용에 맡기지 말고
반드시 구조를 비교해 보세요.
신고 방식은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세금 구조의 문제입니다.